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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제2 만덕터널에 이은 제3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개통! 통행료와 개통된 이유는?

홍차녹차 2023. 6.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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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운전하는 시민들이라면 다들 기다렸던, 제3만덕터널 개통소식! 7월 1일 토요일 0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개통식은 오늘 5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한다 합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의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북구-연제구-진구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첨석 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300여 명도 함께 할 예정이랍니다. 공식행사 50분 포함, 총 78분간 소요될 예정이며 자세한 행사내용과 과정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제3만덕터널
개통식
일 시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14:00)
장 소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관리동(초읍) 앞
참 석 부산시장, 시의원, 대광위 위원장, 지역주민 300여명 등

 

 

 

텐핑 CEO가 말하는 '내가 텐핑을 만든 이유'

 

 

 

행사내용 소요시간 비고
식전행사 - 식전행사 및 내빈입장 25분 - 안내데스크
공식행사
(50분)
- 개식(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등 5분 - 사회자
- 경과보고 5분 - 건설본부장
- 인사말씀(기념사) 5분 - 부산광역시 시장
- 축사 20분 - 시의회의장, 주요내빈
- 기념 세레머니(영상터치) 5분 - 시장, 주요내빈
- 사진촬영 및 폐식 10분
- 시범주행(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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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이 개통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답니다. 첫 시작은 1994년 제 1과 제2를 이어 제3만덕터널 개통을 계획하였고 97년 2월 민간사업으로 기공식을 했었으나, 같은 해 IMF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다른 사업자를 구하였으나 20년이 넘도록 제자리걸음이라, 결국 2015년 부산시가 사업 전면백지화하고 국비와 시비로 진행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듬해 16년 2월 말에 바로 기공식을 열어 국비 650억에 시비 860억. 도합 1,510억을 들여 드디어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였지만 22년 12월로 2년이 연기되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철근 공급지연과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공사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져 반년 정도 더 딜레이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드디어 내일 26년만에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개통된답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제3터널을 만들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제 1과 제2만덕터널은 또 어떤 건지 오늘의 알아두면 쓸모 있을 걸이 소소하고 사소한 이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1 만덕터널은 위치와 착공, 개통일은?

 

반세기를 거슬러 올라간 1971년에 착공되고 73년 11월에 준공된 제1만덕터널은. 부산에서 3번째로 만들어진 왕복 2차로 외굴식 터널입니다. 당시 북구와 내륙인 동래를 이어주던 유일한 길은 만덕고개와 산성고개가 있는데, 들리는 것처럼 모두 산세가 높고 길이 험하답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로인 만큼 그 수요도 넘쳐났답니다. 설상가상으로 만덕터널의 진입도로는 왕복 4차로라 갑자기 차선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매일 극심한 정체를 겪었답니다.

 

 

 

제2 만덕터널은 위치와 착공, 개통일은?

 

이러한 제1만덕터널의 수요를 분산시키고 보완하기 위해 1984년 7월에 착공하여 88년 4월, 상하행선이 완전히 분리된 쌍굴식 왕복 4 차선 터널로 완공되었습니다. 이번 공사에는 민간사업자도 같이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시비 91억에 민간(대림, 삼성, 국제종합토건)이 347억을 부담하여, 88년 6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17년간 제2만덕터널 이용 시 통행료를 내야 했답니다. 당시 통행료는 소형차 400원에 대형차는 500원이었답니다. 이렇게 완공된 만덕제 2 터널은 그 어느 도로보다 북구와 동래구를 빠르게 이어주는 만큼, 출퇴근 교통체증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는데요. 터널을 지나면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구포 IC로 바로 연결되어 명절이나 주말, 휴가철이 되면 주차장으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제1만덕터널처럼 진입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좁아지면서 늘 그 일대는 부산에서 가장 막히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제3 만덕터널,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개통! 통행료는?

 

북구와 동래를 직통으로 이어주는 2개의 만덕터널과 현재 활발하게 이용 중인 산성터널,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까지 착공 중임에도 불구하고 제3까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공급보다 수요도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차량으로 넘쳐나는 제2터널을 우회하여 제1을 택하는 방법도 있지만, 본래 가는 길이 험한 산길로 되어있고 왕복 2차로로 좁은 길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존 만덕터널들의 압도적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자 착공하게 되었답니다. 다만 이번에는 전부 국비와 시비로 진행되어 과거 제2만덕터널처럼 통행료는 부과되지 않는답니다. 이처럼 2023년 7월 1일 개통될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왕복 4차로로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 만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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